먹은 뒤였다. 그러나 내가 아직 덜 먹은 관계로 계속 가게에 있을 수 있었다.

 





먹은 뒤였다. 그러나 내가 아직 덜 먹은 관계로 계속 가게에 있을 수 있었다. 이제야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누구시죠? 나 말이냐?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흑마법사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수제노도 같이 먹지 않겠어? 됐다. 나는 조금 전에 먹었다. 이미 짐작하고 있었기에 더 이상 권하지 않고 스푼을 집어들었다. 역시 거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해줘야 되는 것이다. 게다가 그동안

선물을 들고 오는 자도 있었다. 이렇듯 귀족들의 축하말을 듣고 먼저 국왕이 답한 후 내가 간단히 감사의 말을 전하는 사이 선물이 들어오곤 했다. 물론 나보다는 레프스터 국왕에게 향한 말들이었기에 나는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마리엔이 살아있을 리 없었다. 만약 살아있다면 당장 연락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마리엔이 흑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해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날 수는 없을

두 사람만 빼면 다들 잘 지냈습니다. 이들이 지금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이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세사람의 행방이 무엇보다 궁금할 것이다. 아마 어떻게 됐을 지는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뭔가를 해 줄 수 있으니까. 이제는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 없는 존재가 돼버렸다. 가까운 자들의 죽음이 슬픈 이유는 다시는 볼 수 없기 때문인가 보다. 남은 자의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슬픈 것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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