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키며 물었다. 그 종이는 뭐야?





가리키며 물었다. 그 종이는 뭐야? 나도 모르겠어. 암호로 써져있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너 가져라. 그래도 돼는 거야? 내가 종이를 건네 받으며 묻자 수제노가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이런 걸 가지고

당황스럽긴 할 것이다. 붉은 뱀, 비겁하게숨어있지 말고 나와라! 화살이 어지간히 날아와야 몸을 드러내지 아주 폭포수처럼 쏟아지는데 어떻게 모습을 드러내겠어? 황실 군대에게 붉은 뱀이라고 불리는 우리 중

진정시켰다. '이제 멀지 않았다. 조금만 참자'라고.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사방이 어수선하고 용병들이 넘쳐 나는 덕에 수색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었다. 오늘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우리는 한밤중에

대신관께서 보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나미르 백작을 포함한 여러 백작 분께서는 기억하십니까? 기억하지 못하시겠다면 이 자리에 계신 아스티에 공작님이나 나인 공작님께 여쭙도록 하지요.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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